PROJECT/Choose A MENU 2015. 5. 17. 22:05

 

 

 

@ 동숭동 대학로 "천향록" (혜화역)

 

 ※ 마라탕 / Malatang / マーラータン/ 麻辣烫

※ 중국음식(요리) / Chinese Food(Dish, Cook) / 中国の食べ物(料理,フード) / 中国的菜

 

 

 

우리나라에서 중국음식이라하면 '짜장면', '짬뽕', '탕수육'이지만, 

진짜 중국사람이 생각하는 중국음식은 이 '마라탕'이에요.

 

'마라탕'이라는 국물에 갖은 야채와 당면 그리고 양고기나 소기기 등을 넣고 먹는 음식이에요.

마라탕은 사천요리에 속하는데요. 중국의 사천성 지역의 요리를 사천요리라고하죠. 

그리고 사천요리는 매운 음식이 대표적입니다.

 

요즘 이런 중국인들의 해외진출이 늘다보니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음식점이 한국에서도 크게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게 안은 온통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빨간색이고, TV는 중국의 프로그램이 나옵니다. 손님들도 모두 중국사람입니다.

그냥 중국사람이 많을 뿐, 그렇다고 한국인들이 못 갈 곳은 아닙니다. 오히려 더 반겨 줄 겁니다.

 

 

한국사람은 어릴적부터 한국의 향신료를 먹고 익숙해진 탓에 중국 음식은 

향신료부터 입맛에 안 맞지만, 먹다보면 나름대로 입에 감깁니다ㅎㅎ

 

반대로 생각해보면 우리가 외국사람한테 음식을 맛있다고 권할 때, 

그들이 익숙해져 있는 향신료와 다르니까 잘 배려를 해 줘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원에도 이런 중국음식점이 있는데

마라탕인지 훠궈인지 ㅎㅎ 아직도 햇갈려요.

다 먹어 본거 같아요.